중국현지에서 먹는 멍즈란 M6+ 바이주후기 및 가격 정보등을 간략하게 정리해봤습니다. 최근에 멍즈란 바이주가 상당히 인기가 있다고 해서 마셔봤는데 향이 진짜 부드럽고 엄청 좋더라구요. 가격도 좋고 전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
1. 멍즈란 바이주
중국술 하면 떠오르는것이 바로 바이주 (백주 白酒) 인데요. 마오타이를 비롯하여 수정방 그리고 우랑예등 다양한 바이주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최근에 떠오르는 바이주는 멍즈란 (夢之藍) 이라고 하는 바이주가 있어서 중국현지에서 한번 마셔보고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멍즈란 (夢之藍) 은 중국 백주 브랜드 중국 장쑤성의 제조사 양하 (洋河) 에서 만드는 고급 백주 브랜드인데요. 우아한 향 그리고 깊은 풍미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가지고 있는 바이주로 夢之藍 이라는 의미는 푸른꿈 혹은 꿈의 블루라는 의미로 낭만적이면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표현이라고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몽지람 (夢之藍) 의 특징은 파란색 병이 특징인데요. 색상은 파란색으로 아래 사진들처럼 보실 수 있는 제품이고, 그리고 바이주 알콜 도수는 52도 정도 되는 것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모델은 몽지람 라인업으로 해서 M (중국어 꿈 夢 병음 MENG의 앞글자) 이라는 숫자가 붙어서 M3 / M6 / M9 등의 숫자가 붙은 라인업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몽지람, 천지람, 해지람으로 라인업)
멍즈란의 가격대는 한국에서 가격대는 30만원에서 50만원까지 다양하게 있다고 하는데요. 일전에 면세점에서 살때는 약 20만원대 정도로 살펴볼 수 있는것을도 있고 라인업에 따라서 가격대가 차이가 있는것을 볼 수 있었구요.
제가 갔던 주류전문점에서는 중국 현지에서 멍즈란 M6+ 기준으로 680 위안 (한국환율 기준으로 약 14~15만원 정도) 이었습니다. (550ml 52도 기준 위 사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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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멍즈란 M6+ 후기
이번에 형님께서 멍즈란 맛있다고 하니 먹어보자 하셔서 중국 현지에서 원래 먹던 우랑예가 아니라 멍즈란으로 한번 마셔봤는데요. 저 개인적으로 진짜 맛있고 좋더라구요. 이게 진짜 부드러우면서도 바이주마다 특유의 향들 같은것들 부담없이 먹기 좋았고 개인적으로 진짜 너무 맛있고 해서 기억에 남기도 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저렴한 바이주들 보면 향이 조금 역한 경우들도 있고 한데 멍즈란의 경우에는 향이 부드럽게 굉장히 깊다는 느낌을 먼저 받았는데요. 입으로 들어가면서 느껴지는 향이 부드럽게 다가오는 편이다보니까 52도라는 도수가 있지만서도 그렇게 엄청 강하게 느껴지기보다는 부드럽게 들어가는 느낌들이 좋더라구요.
몰론 도수가 52도가 되기 때문에 마시면 속이 타오르는 바이주의 특징은 똑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깊도 부드럽다 풍미가 좋다 이런느낌을 확실히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거 좋아하는 분들은 이것만 마시게 된다고 들었는데 그럴것 같기도 했습니다.
저는 원래 약간은 바이주 향이 진한 술들을 좋아하고는 했었는데 부드러우면서 깊게 느껴지는 멍즈란의 향이 너무 좋더라구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경우에 이렇게 중국에서는 바이주를 사와서 먹고는 하는데 이번에 멍즈란을 선택한 것은 확실히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될 정도로 부드러운 향과 깊은 맛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술에 좀 취하기는 하지만 바이주의 특징이 또 알콜도수가 좀 강하기는 해도 부담없이 먹고 머리아프고 이런것들도 많이 없는 편이고 여러가지로 깔끔해서 좋다고 생각을 하는데 멍즈란도 딱 그런 느낌으로 한잔 가볍게 즐기기 좋은 것 같더라구요.
중국에 오면 바이주 마시면 좋은데 개인적으로 바이니엔후투 같은것들 가볍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것도 좋지만 멍즈란이나 수정방 우랑예 같은것들 (마오타이는 너무 비싸니 ㄷㄷ)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마시는 시간에 취하는 좋은 자리를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개인적인 후기로 정리해봤습니다.



